삼천사/인덕원-수해지역 성금기탁과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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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하여 많은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삼천사와 우리 법인 인덕원은 은평구사원연합회와 공동으로 수재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7월 29일(토)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일정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의 서성운 대표이사와 역촌노인복지센터(차화석 부장)외 14개 법인산하시설의 시설장 및 직원 35명, 은평구사원연합회 소속 5명의 스님과 삼천사 신도 5명 등 총 45명이 동참하였습니다.
사회복지법인 인덕원과 은평구불교사원연합회는 해당지역의 수재복구대책위원장인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에게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하고, 수해를 입은 집과 가구의 조속한 건조를 위해 선풍기 50대(시가 200만원)를 증정하였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3개조로 나뉘어 여성 봉사자들은 주민들의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홍수로 엉망이 되어버린 옥수수와 감자밭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주민에게 조금 더 적극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감자의 일부를 수확하여 구입하였습니다. 남성 봉사자들은 아직도 집 안팎을 두껍게 에워싼 진흙을 제거하고 도랑을 정리하여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였습니다. 이날 필요한 장비는 사전에 구입하여 활동을 마친 후 이재민에게 기증하였습니다.
수재민들이 아픔을 털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며, 무더위 속에서 연신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열심히 봉사에 임해 준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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